넷플릭스 DP 시즌2 제작 확정! 좋은 소식 보고 가자

요즘 글을 쓰든 출근해서 시간을 때울 때 필수로 켜보는 것이 왓챠와 넷플릭스라고 볼 수 있는 게 현실인데 그만큼 볼거리가 확실 하단 증거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도 지옥 이후 볼것을 찾던 중 유튜브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 떠서 오늘 기분이 매우 좋음 바로 DP 시즌2 확정!

D ☆ P SEASON2 제작 확정!

이제 막바지에 들어선 2021년 올해 최고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를 뽑으라고 한다면 난 주저 없이 DP를 선택할 것이다 사실 이 DP라는 드라마의 소재는 군대 내 에서의 삶과 현실 그리고 아픔 정도를 표현 해 내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결국 군대를 한정된 틀 안에서의 드라마 제작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현실성과 재미를 잘 반영하여 엄청난 몰입감을 준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

DP라는 드라마를 사실 나오자마자 본건 아니고 입소문을 통해 들은 후 보게 된 건데 그 입소문의 주제는 DP 관련 군 입장이었다

DP 시간 배경이 2014년인데 그당시 부조리 , 가혹행위 따윈 없었고 이 드라마를 통해 한국 군대를 접한 외국인들의 시선이 안 좋아 질까 두려웠단 소리인데... 웃긴 건 임 병장 사건(임모 병장이 전우들을 향해 수류탄 까고 총기 난사하고 탈영한 사건)과 윤일병 사건(선임병들이 후임병을 집단 폭행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사런) 이 2014년에 일어났는데 그 당시엔 그런 게 없었다고 하길래 좀 어이가 없는 생각이 들어 어떤 드라마 인지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

뭐 덕분에 인생 드라마 하나 찾은 셈이지 고맙다 국방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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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ASON2가 나온 다는 사실이 마냥 반갑기만 할 수 없는 이유도 있다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나 2편을 접어들면 급격히 재미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

사실 재미가 떨어 진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1편이 너무 명작이다 보니 1편만큼의 기대에 못 미치면 가차 없이 악평해버리는 게 요즘의 시청자들 인지라 드라마를 제작하는 감독의 입장으로서도 매우 부담이 될 것이고 그러다 자칫 내용이 산으로 가버려서 재미를 반감 시키 않을까 걱정도 된다

기존의 SEASON1 의 평가는 탄탄한 스토리 , 배우들의 연기 , 분위기에 맞는 영상 효과 등 워낙에 극찬이 쏟아졌지만 외국인의 입장에 봤을 때 비현실적이고 어둡고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어서 세계적으로 흥행이 쉽지 않을 거다 이런 시선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반응도 나쁘지 않은 거 같고 무엇 보다 같은 군인의 입장에서 본 외국 사람의 댓글엔 불편하다는 시선 보단 오히려 공감하고 응원하고 되게 몰입 됐다고 하는 반응이 더 많은 것 같아 보여서 다행이라고 본다

군대라는 주제로 진부함 보단 신선함을 줬던 DP

사실 공중파 케이블을 통하여 나오는 드라마였다면 온갖 검열에 걸려 나오지 못했을 거 같은데.. 다행히 넷플릭스라는 해외 기업 덕분에 주제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 보단 오로지 작품성에 대해 서만 검토하고 평가해주는 플랫폼이 있단 게 정말 다행이라고 본다

덕분에 이런 좋은 드라마를 만날수 있게 된 거겠지 요즘 지옥 , 오징어 게임 등등 넷플릭스 내에서의 한국 드라마 입지가 매우 탄탄해진 것 같은데 이번에 DP 시즌2를 통해 더 발전하는 한국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음